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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법원이 찾던 '투표용지 상자'...모른다던 선관위가 "폐기 처분" / YTN

2026-06-10 96 Dailymotion

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저지했던 잠실7동 제2투표소로 법원 관계자들이 남색 상자를 들고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장 후보였던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법원에 제기한 증거 보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현장 검증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지연 /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 : 지금부터 검증 시작합니다. 기자님들 여기까지만 촬영하시고 이제 멈춰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확인하려 한 증거는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발견됐던 '인쇄매수 1,900매'가 적힌 투표용지 보관 상자입니다. <br /> <br />30분가량 검증이 이어졌지만, 해당 상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철 / 개혁신당 최고위원 : 증거는 추가적으로 확보된 것은 없습니다. 현장은 지금 이미 다 치워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없었고….] <br /> <br />앞서 '1,900매'가 적힌 상자 모습이 공개되면서 투표지를 선거인 수의 50%를 인쇄했다는 선관위 설명과 달리, 49.3%만 준비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상자는 선관위가 보관할 의무는 없지만, 선거 무효 소송이 진행될 경우 선관위의 준비 과실을 입증할 증거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어 보전 가치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은 선관위를 상대로 사실조회 절차를 거쳐 상자의 위치를 특정하고, 상자를 확보하면 동부지법 청사로 옮겨 봉인한 뒤 증거로서 보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뒤늦게 선관위가 상자를 폐기업체에 넘겼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선관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해당 상자의 위치를 모른다고 말했는데, 선관위는 이후 입장문을 통해 투표용지 송부 때 사용한 상자는 통상 투표소를 정리할 때 자체 폐기하고 있다며 해당 상자 역시 송파구 선관위에서 지난 9일 예정대로 폐기업체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검증 하루 전에 폐기한 것을 두고는 송파구 선관위가 증거보전 대상을 사전에 인지할 수 없어 상자를 보존해야 한다는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지 부족 사태 이후 유권자 수의 50%인 인쇄 하한선도 안 지킨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던 상황. <br /> <br />의혹의 시발점이 된 상자를 폐기한 선관위 조치를 두고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경원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ㅣ이상엽 <br />디자인ㅣ정하림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1107152160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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